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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洛東江 정비, 침체한 지역경제 돌파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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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출발한 '4대 강 정비사업'이 마침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는 어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올해 내로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당장 이달 말부터 7개 선도사업 도시에 8천300억 원을 투입하는 긴급 사회간접투자 사업이다. 7개 지역에는 대구와 안동이 들어있고 안동에서 1순위로 공사가 진행돼 빈사 상태인 지역경제에서 볼 때 기대를 갖게 한다.

'녹색 뉴딜'로 명명된 4대 강 정비사업은 앞으로 2012년까지 총 14조 원이 투입되는데 이 사업이 제대로 되면 19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23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그리고 이 중 절반 정도인 6조7천억 원이 낙동강에 투입돼 지역경제에는 더없는 호재다. 이 가운데 금호강 정비는 대구시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2011년까지는 마칠 계획이다. 낙동강 500㎞ 가운데 300㎞가 지나가는 경북 지역도 수질개선은 물론 홍수와 가뭄 등 재해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정치권의 잡음에도 불구, 낙동강 물길 살리기는 지역 주민의 절대적인 요구에 의해 성취된 사업이다. 따라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말마따나 행정절차를 축소해 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행보를 빨리 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폭을 늘리고 가능하면 지역 업체에 우선권을 주는 것도 강구해 볼 일이다.

이제 앞뒤 돌아볼 겨를이 없다. 오로지 낙동강 정비사업이 가져올 便益(편익)의 최대화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지방 정부는 모처럼 맞는 대형 프로젝트사업이 기대하는 경기 부양 효과를 낳도록 할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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