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 8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청렴도 평가는 지난 1년간 계약 및 관리 업무를 비롯 건축, 주택, 토지, 식품, 환경분야 등의 인·허가 지도 단속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의 투명성, 공직자의 책임성을 나타내는 척도다. 대구에서는 동구청이 종합지수 8.74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구(8.72), 서구(8.57)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 측은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국민들의 반부패 기대수준을 반영해서 부패라는 개념을 보다 넓게 보고 판단했으며 기관의 투명성이나 공직자의 책임성 측면까지 감안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또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힘쓴 공로로 대구시가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18일 선정됐다. 동구청은 기업사랑 사이버홍보관 개설, 지역 주민들에게 구청장 서한문 발송, 성공한 기업인 초청 특강 등 정책 추진이 활발했다고 평가됐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투명한 행정을 위해 소임을 다한 직원들의 공로"라며 "앞으로도 개끗한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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