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성주봉 자연휴양림'이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01년 6월 개장한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올 한해 5만여명이 이용한 것을 비롯해 개장 이후 34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이 늘면서 11월 말 현재 수익금도 3억원을 돌파했다. 성주봉 휴양림의 이용객이 매년 늘고 있는 것은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과 편리한 시설, 다른 휴양림과는 차별화된 운영 결과다. 단체이용객은 강당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도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눠 차등 요금제를 적용, 비수기에는 저렴한 가격에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약시스템도 인터넷 예약,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 내 식당운영과 매점개설도 다른 자연휴양림과 차별화했다.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산림수련관에는 주방기구, TV, 냉장고, 냉'난방 시설을 완벽하게 구비해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휴양공간으로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이외에도 물놀이장, 등산로, 족구장, 캠프파이어장 등의 시설과 세미나실에는 빔프로젝트를 갖춰 단체 이용객들의 세미나 및 회의실로 제공하고 있다. 성주봉 휴양림은 앞으로 이용객이 자율적으로 청소할 경우, 마일리지를 적용해 요금을 할인해주거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독특한 운영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성주봉 자연휴양림 옆에 조성 중인 상주 한방산업단지가 2011년 완공되면 한방체험과 휴양 공간이 공존하는 특별한 휴양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054)541-6512. 홈페이지(www.seongjubong.sangju.go.kr).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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