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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환 유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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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하면서도 부드럽게

서예가 남곡 김시환 유작전이 28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 대구미술협회 부지회장을 지낸 김시환은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1주기에 맞춰 마련된 전시회다.

유작전에는 다양한 서체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주로 예서와 행'초서 등이 많다.

그의 작품들은 평소 그의 성격처럼 단아하면서도 뚜렷한 주관을 보인다. 그는 생전에 중후함과 함께 부드러움을 추구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생전에 전시회를 열고 싶어했던 고인의 소원을 담아 아들인 김석규 안동대 교수를 비롯한 유족들과 그의 문하생들이 마련한 것이다.

제자 대표인 류영길씨는 "고인이 남긴 묵적이 지역 서단은 물론 한국서단의 발전을 위해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053)661-3081.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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