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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자산 브랜드가치 '3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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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란 문화자산의 브랜드 가치는 '330억6천400만원+알파'로 나타났다. 또 '하회마을'은 27억8천100만원, '하회탈춤'이 121억5천400만원, '하회탈'이 23억100만원, '안동사과'가 89억7천300만원, '안동 간고등어'가 113억5천만원으로 조사됐다.

안동시는 한국생산성본부를 통해 지역 고유 문화자산의 브랜드 가치를 조사, 이 같은 자산 가치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9월 한달간 전국 7대 도시에서 800명, 안동지역에서 200명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안동지역 문화자산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평가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안동'의 가치는 마케팅 활동에서 형성된 자산 가치(120억200만원) 보다 전통적으로 이미 축적된 가치(210억6천200만원)가 두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동'이란 전통적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알려져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또 '하회탈춤' 경우 투자예산의 86.2배에 달하는 브랜드 가치를 평가받았으며 '안동사과'는 투자예산의 3.5배, '안동 간고등어'는 투자예산의 20.2배 가치를 평가받았다.

반면 '하회마을' 브랜드는 연간 30억원 이상의 투자예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27억여원의 가치 평가를 받았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안동의 문화자산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문화자산 간 연계상품 개발과 요금제 통일 등 전략적인 가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브랜드 가치를 안동지역의 농·특산물과 문화자산에 잘 접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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