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00자 읽기]건지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메리 앤 셰퍼& 애니 배로우즈 지음/김안나 옮김/매직하우스 펴냄

2차 세계대전 광풍이 끝난 무렵 '이지 비커스태프 전장에 가다' 칼럼을 통해 인기를 얻은 작가 줄리엣은 색다른 소재의 글감을 찾고 있다. 곧 '타임즈'에서 특집 칼럼 청탁이 들어온다. 하지만 그녀는 채널 제도의 조그마한 섬 주민이 보낸 편지에 더 큰 흥미를 느낀다.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모임에 소속된 이들은 그녀에게 계속 편지를 보낸다. 편지를 통해 섬 주민들의 사연과 전쟁 중 건지 섬 상황을 알게 된 줄리엣은 결국 긴 항해를 결정한다. 건지 섬에 도착한 그녀는 모임의 중심 인물 엘리자베스를 찾는다. 하지만 그녀는 수용소로 끌려간 뒤 행방이 묘연해진 상황. 결국 엘리자베스 딸 키트를 돌보게 되고, 엘리자베스가 자신과 무척 닮은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차 세계 대전을 이겨낸 조그마한 섬 주민들의 삶과 심리를 담아낸 소설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이 발간됐다. 뉴욕타임즈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이 책은 편지 형식의 소소한 글을 통해 삶의 달콤하고 정감 넘치는 섬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고 있다. 평생을 문학 회원으로 살았던 저자 '메리 앤 셰퍼'의 상상력이 그대로 녹아있는 작품이다. 495쪽, 1만2천800원.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장을 지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 지역 민심이 국민의힘에 매우 불리하다고 진단하며, 공천 과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달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와 중동 전쟁 여파로 아파트 입주 전망이 악화되고 있으며, 대구 지역의 입주전망지수는 ...
대전 오월드에서 수컷 늑대가 탈출해 이틀째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며, 경찰과 군, 특공대가 함께 늑대의 흔적을 찾고 있다. 탈출한 늑대는 2...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