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중소기업,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청년인턴 5만4천명이 채용된다.
정부는 23일 국무총리실 박철곤 국무차장 주재로 '고용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 내년도 청년인턴 채용규모를 당초보다 2만6천명 늘린 5만4천명으로 정했다.
정부가 중소기업에 인턴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턴은 2만5천명이고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각각 5천200명과 5천64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어 공공기관(1만200명), 지방공기업(1천367명), 기타 공공부문(6천349명)을 통해서도 청년인턴 채용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실직자 생계보장 및 재취업 지원, 재직근로자 고용안정 지원, 취업애로계층 특성별 맞춤지원, 일자리 창출 등 고용안정망 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고용대책 TF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노동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으로 구성됐고, 앞으로 고용 및 실업대책 집행상황 점검과 고용대책 조기집행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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