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극장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모두가 잠든 사이, 척추마비로 반신불수 환자인 최병호가 감쪽같이 없어졌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소극장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2005년 겨울 초연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평균 객석점유율 82%를 기록하며 10만명 이상이 관람한 히트 창작뮤지컬이다.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극본/작사상을 수상하며 짜임새 있는 소극장 뮤지컬의 장을 열었다. 또 전병욱, 진선규, 김재범, 성두섭 등 한국뮤지컬의 차세대 유망주를 계속해서 배출하며 가능성 있는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가진 것 없이 상처만 간직한 사람들이다. 이 작품은 앞만 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지금 이 순간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를 연출한 장유정이 연출을, 뮤지컬 '키스 미 타이거' '소리도둑'의 음악감독 김혜성이 음악을 맡았다.

▶공연안내=~2009년 1월 4일/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7시, 일·공휴일 오후 3·6시(월요일공연 없음)/하모니아 아트홀(송죽)/053)254-7241.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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