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와 중소기업에 대해 내년 6월까지 3조8천억원을 특별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 환율상승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사료업체에 2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올해 말까지 추가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조8천억원의 농업자금을 지원할 계획.
또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대출인 프렌드론(Friend-Loan)을 개발, 다음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2조원의 특별자금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로서, 신용보증서 담보를 통해 중소기업(법인)은 최고 10억원, 개인사업자는 최고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금리보다 최고 1.0%포인트(농기업은 1.3%p)를 우대하고 신속 지원을 위한 전결권 완화 등 대출 절차도 간소화한다. 채권보전은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한다. 053)760-3083.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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