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해맞이 장소로 포항의 호미곶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백화점이 최근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www.debec.co.kr)에서 네티즌 636명을 대상으로 해맞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급적 가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61%(390명)로 나타났다.
해맞이 장소로는 포항 '호미곶'이 전체의 44%(280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강릉 정동진' '팔공산' '제주 성산 일출봉' '앞산' '울산 간절곶'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맞이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이라는 응답이 47%(298명)로 가장 많았으며, '연인' '부부' '친구' 등이 뒤를 이었다.
해맞이를 보면서 기원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들의 건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2%(266명)로 가장 많았으며, '부자되게 해 달라' '결혼' '취직' '승진' '경제회복'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맞이를 갈 때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을 선택한 사람이 80%(510명)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해맞이 간식거리는 컵라면이 39%(246명)로 가장 많았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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