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경주시지부는 24일 주재규(경주)씨의 '별빛소리'를 제20회 신라문학대상 현상공모 시 부분 당선작(시상금 600만원)으로 선정, 발표하고 이날 경주교육문회회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또 소설 부분은 '거북이 왔다'의 이미산(부산)씨가, 수필 부문에는 '물풀과 딱풀'의 허효남씨가 당선돼 각각 1천만원과 4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시 부문 당선작 '별빛소리'는 신선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묘사와 소재에 대한 충만된 이미지의 투영으로 주제를 연결시켜 공감을 확대했다는 평과 함께 '별빛이 풀잎을 타고 구르는 소리' 등 언어가 포괄하는 시적 정황과 묘사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 부문 '거북이 왔다'는 어느 날 우연히 나타난 거북으로부터 비롯된 이야기를 구지가에 연결시키면서 주인공의 임신에서 출산까지 이끌어 간 솜씨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아이가 '구지가'와 함께 세상에 나오는 설정의 어려운 결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역량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뽑혔다. 수필 부문 '물풀과 딱풀'은 이야기의 흐름을 무리 없게 처리해 깔끔하면서 끝까지 감동을 이어주는 솜씨가 돋보이는 등 표현력이 수필의 재미를 맛보게 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정부 '광주 군공항 이전'만 따로 협의하려 하자…美 "기존 협정이 우선"
李대통령 '서울 민심'이 흔들린다…'매우 잘함' 서울이 TK 밑으로 [시사뒷담]
짧은 추석 연휴 보완 9월 28일(月) 임시공휴일 가능성은? [금주의 이슈]
[단독] "카페서 알게 됐다"던 김승원…양수진 '로테이션빠' 변호했다
"증거 훼손할지 어떻게 아냐" 시위대 반발 속…체육회, 95일 만에 개표소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