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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水 인테리어] 주택과 사람 간에도 음양의 조화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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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사고에선 음양(陰陽)의 조화를 중시한다. 예컨대 사주학에서 불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활발하나 끈기가 부족하다고 본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물 기운이 강한 북쪽 방에 거주케 하고, 방안의 인테리어도 되도록이면 붉은색은 피해야 한다. 반면 수기(水氣)가 강한 사람은 남쪽 방을 사용케 하고 분위기도 화려한 게 좋다.

집과 사람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집은 정지한 것이기에 음이 되고, 사람은 움직이는 것이기에 양이 된다. 사람 수에 비해 지나치게 넓은 집은 음기가 강한 집이다. 양의 기운이 압도당해 그곳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질병이나 불협화음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 비어있는 집을 방문해 보면 섬뜩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빈방에 귀신 있다?는 말은 빈말이 아니다.

소심한 사람이 너무 협소한 곳에 거주하면 더욱 더 위축된다. 소심함도 음이요, 좁은 곳도 음이다. 음의 중첩인 셈이다. 그렇다고 이런 성격의 사람이 너무 넓은 집에 거주해도 문제다. 이번에 집중력이 떨어진다. 산만함을 부른다는 뜻이다. 따라서 아이들 공부방은 너무 넓지 않은 게 좋다. 집중력을 고려함이다.

남자는 양이 되고, 여자는 음이 된다. 적당히 뒤섞여야 좋은 가정이 된다. 거기에다 식구에 비해 약간은 좁은 듯한 집이 좋은 가상(家相)이 된다.

하국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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