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낭만을 품은 오페라 아리아 선율이 올해 마지막을 수놓을 예정이다.
소프라노 구수민은 오는 31일 마스테와 푸치니, 드보르작 등 오페라 거장의 아리아를 중심으로 독창회를 갖는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총 6곡의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아리아인 '달의 노래'와 푸치니의 나비부인 아리아인 '어떤 개인 날', 마스네의 '르 시드' 아리아인 '내 눈물 지어라, 내 눈' 등 주옥같은 곡들이 독창회에서 연주된다. 마지막 곡인 푸치니 오페라 일 트라바토레 아리아는 현재 유럽에서 활동중인 바리톤 송형근과 함께 꾸민다.
한편 구수민은 이탈리아 빈센트 벨리니 국립음악원 석사와 페스카라 시립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친 이탈리아 유학파로 줄리에따 시미오나토 국제 콩쿠르와 마리아 까닐리아 국제 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공연안내=31일 오후 5시/우봉아트홀/053)254-8960.
정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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