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소재 유형문화제 제137호 '거동사 대웅전'이 최근 경상북도 문화재 보수 직영사업으로 완공돼 웅장한 모습을 되찾았다.
거동사 대웅전은 신라 선덕왕(632~646)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조선 영조(1724) 때 추월당 상휘 대사와 1727년 월암당 일휘 대사가 중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대웅전은 지붕 옆모습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고 지붕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이다. 앞면 공포에 전체적으로 꽃 무늬를 새겨 매우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나 뒷면 공포는 장식적인 요소가 없이 간결하게 되어 있는 것이 특징.
대웅전은 부분적으로 공포재가 뒤틀리고 단청이 노후됐으며 건물 전체가 편심하중으로 인해 뒤틀림 현상이 발생해 올 초부터 4억9천만원을 들여 창방 이상 해체한 후 부식재 교체와 번와 보수, 단청 시채를 시행했다. 영천·
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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