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수서원 안내판이 새롭게 달라졌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서원·향교 유형의 문화재안내판 디자인을 개발, 최근 소수서원에 처음으로 설치했다.
소수서원 유형별 안내판은 전학후묘(前學後廟·앞쪽에 교육시설 뒤쪽에 제향시설)라는 서원의 일반 배치를 따르지 않고 소수서원만의 입지적 특성을 살렸다.
안내판 재질은 목재와 금속을 적절히 조합해 교학적, 유교적 성격에 현대적 아름다움을 접목시켰으며 색상은 서원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차분한 색을 채택했다. 서체는 대나무 이미지를 형상화한 '서산돌증수무원록'을 사용했다.
디자인을 개발한 더 브랜드나인(대표 심인보) 측은 "나무 질감을 통해 유교적 이념과 곧은 선비정신을 나타냈고 현대적 미를 금속으로 조화시켜 전통적 가치가 어우러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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