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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참사 유족 안전테마파크집회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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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관식 마찰 없이 치러

추모비 건립 문제를 놓고 지하철참사 유족 측과 주민, 대구시 간의 갈등으로 충돌이 우려되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동구 용수동) 개관식이 29일 오전 10시 별다른 마찰없이 치러졌다.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 대책위는 이날 "28일 오후 대구시로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상인들에 대한 설득과 동의를 얻어 희생자들을 각명(刻名·이름을 새기는 것)한 추모비를 건립해 달라는 유족들의 요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족 60여명은 29일 오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개관식에서 규탄집회를 열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개관식에 참가해 축하했다. 대책위 황순오 사무국장은 "유가족들이 안전테마파크 건립 자체를 반대했던 것은 아니다"며 "시의 확답을 들은 만큼 안전테마파크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시민안전테마파크 앞에 건립되는 조형물에 희생자 이름을 새기는 문제를 놓고 대구시의 약속 이행을 주장하는 희생자 대책위와 '상권을 위축시킨다'며 이를 반대하는 동화시설지구 인근 상인들 간의 주장이 부딪히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국·시비 200억원과 대구지하철참사 국민성금 50억원을 투입한 시민안전테마파크는 부지 1만4천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재난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지하철안전전시관과 생활안전전시관, 방재미래관 등의 전시·체험공간을 갖추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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