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 아동복지과(학과장 시옥진) 학생들이 지난달 연 교재·교구 작품전시회(본지 11월 28일자 9면 보도) 수익금과 답례품·작품 등을 복지시설에 전달(사진)해 추위를 녹였다.
학생들은 최근 대학 강당에서 정창주 학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을 이루는 사람'(대표 진오 스님)·성심요양원·삼성원·'아름다운 가정 만들기'·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기독실버빌·경북보육정보센터에 쌀 1천500㎏과 170만원을 기탁했다. 학생들은 또 손수 만든 숫자놀이·언어놀이·동화책·모빌·소꿉놀이·시장놀이 등 장애노인 정신치료와 유아 발달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재교구도 함께 전달했다.
학생들은 지난 6월 '가맛벌 대학축제' 때도 직접 만든 핸드폰 줄· 친환경 수세미·키 홀더 등을 판매, 수익금으로 쌀 400㎏을 불우이웃에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 교수는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복지의 중요성을 몸소 익히고 있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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