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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마이너스 성장" 국제금융연합회 우울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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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0개국 375개 대형 민간은행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국제금융연합회(IIF)는 올해 세계경제가 49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IIF는 지난 연말 발표한 '글로벌 경제 모니터 월간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에서 올해는 -0.4%로 추락한다고 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1.1%, 세계은행의 0.9%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것은 1960년 이후 처음이다. 신흥시장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도 올해 5.9%에서 내년엔 3.1%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지난 연말 "내년 세계경제 전망이 무척 어둡다"면서 "당초 전망치 1.1%보다 더 하향 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무디스 이코노미의 루스 스트로피아나는 "국제 자본시장의 신용공급 부족으로 실질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며 "경제회복은 2009년 하반기쯤에는 가능할 수 있지만 신용시장 안정과 신뢰회복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위기로 신흥국가들은 단기부채 급증과 외환부족으로 경제위기를 겪을 전망. 세계 각국은 지난해부터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각종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기부양책이 하반기는 돼야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경제회복은 2010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권의 경우 세계 소비 감소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수출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가 아시아 경제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의 경우 지난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강당에서 열린 '2009년 경제전망 공동세미나'에서 JP모건 임지원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하반기에 세계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겠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언급, 내년에도 일정 기간 달러화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점쳤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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