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우리고장 이 사업] 청송 주왕산 일대 관광지 개발사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송에서는 청송읍과 부동면 주왕산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청송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왕산 인근에 ▷주왕산관광단지 ▷종합휴양관광단지 ▷포토밸리를 만들기로 했다.

주왕산 입구인 부동면 하의리 일대 24만㎡ 터에는 주왕산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청송군은 이곳에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도예촌·민속촌·유교문화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캐나다의 한 민간투자회사는 이곳에 콘도(8층·230실), 온천(3층·6천800여㎡), 펜션단지(52실), 캐나다 10개 주 홍보관 및 인디언 주거시설 등을 갖춘 '캐나다 빌리지'를 오는 2010년까지 짓기로 했다. 이 회사는 빠르면 3월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달기약수탕 인근 청송읍 부곡리 일대 100만㎡ 터에는 해외자본 3천400억원이 투자돼 골프장, 물놀이 시설, 승마장, 콘도 등을 갖춘 종합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이 관광단지는 오는 11월 착공해 2014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영화·사진 촬영지로 전국적인 명소가 된 부동면 이전리 주산지 입구 11만㎡ 터에는 2014년까지 포토밸리가 조성된다. 포토밸리에는 유스호텔(5층·4천200㎡), 포토박물관(11층·1만1천㎡), 특산물직판장,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곳에는 인공 저수지가 만들어지고,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감독 김기덕)에 등장한 사찰에 대웅전을 건립해 전시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는 대구에서 청송으로 진입하는 노귀재에 터널이 뚫리고 안동∼청송∼포항 국도 4차로 확장·포장 공사도 내년에 시작된다"며 "앞으로 청송에 접근하기가 좋아지는 만큼 머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