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생계형 소액 연체자 중 채무감면제도 지원대상자를 채무원금 500만원 이하에서 1천만원 이하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채무감면 지원대상자가 사회봉사활동이나 은행이 인정하는 직업훈련 과정을 마치면 포인트를 부여해 포인트에 따라 채무 감면이나 신용관리대상 정보 등록 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현재 채무 감면 실적은 334건, 5억3천100만원을 기록했다. 법원 개인회생프로그램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적용받는 고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또 소외 계층 중 3급 이상 장애인 가정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대한 질병으로 투병 중인 가정이 원금의 50%를 현금으로 일시 상환하면 나머지 원금과 이자 전액을 감면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