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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출신 윤부근씨, 삼성 사장단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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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지역 청소년들에 자긍심 심어"

울릉도 출신인 윤부근(56·사진)씨가 지난 16일 단행된 삼성그룹 신규사장단(25명) 인사에서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해 섬 지역 곳곳이 잔치분위기다.

윤 사장은 지난 1953년 울릉읍 도동3리 저동마을에서 태어나 울릉저동초교와 울릉중을 졸업했으며 대구 대륜고를 거쳐 1978년 한양대 전자통신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1991년 프랑크푸르트 주재원, 2003년 영상디스플레이 개발팀장, 2007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을 거친 후 이번에 사장으로 발탁됐다.

울릉도 각 마을마다 축하 플래카드를 내건 주민들은 "지역 출신이 세계일류 기업의 책임자로 발탁된 것은 큰 기쁨"이라며 "청소년들에게는 섬지역 출신들도 세계 최고의 길을 갈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반기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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