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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한약우, 특급호텔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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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봉성면 금봉리 36번 국도변에 자리 잡은
▲ 봉화 봉성면 금봉리 36번 국도변에 자리 잡은 '봉화 한약우 프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마경대기자

봉화 한약우가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명품 한우브랜드로 우뚝서고 있다.

봉화한약우는 지난해 12월 스포츠서울이 선정한 축산물부문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근 서울 신라호텔이 설 선물용으로 판매(1++A등급 등심 3kg 65만원)에 나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안동봉화축협이 봉화 봉성면 금봉리 36번 국도변에 최근 마련한 '봉화 한약우 프라자'(사진)는 개장 1개월 만에 한약우 56두를 판매해 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 기간 7천여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다.

봉화지역을 찾아 한약우를 맛본 외지 관광객들의 택배주문도 공급이 달릴 정도로 쇄도하고 있다.

봉화군은 1993년 시범사업으로 한약재를 먹인 봉화한약우를 키우기 시작했다. 안동봉화축협은 2년 전부터 한약우 700여두를 농가에 위탁 사육, 참여농가를 확대했으며 농식품부는 지난해 봉화한약우를 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선정해 사업비 5억5천300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축산물공판장에 브랜드 상장한 한약우 488두 가운데 361두(75%)가 육질등급판정에서 1등급(전국한우 평균 50.9%) 판정을 받아 육질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한약재지원사업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거세비지원사업, 고급육출하장려금지원사업, 친환경 무항생제인증 사업, 한우 1등급정액대지원사업 등 한약우 사육기반사업에 10억1천500만원을 투자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 강신곤 축산담당은 "한약우는 당귀·도라지·작약·진티·백출 등 5종의 한약재를 먹여(출하시까지 1두당 25kg) 질병에 강하고 맛이 좋을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자랑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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