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포스위드가 장애인 중심기업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시대를 열었다.
국내 제1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는 21일 포항 포스코역사관 옆에 연면적 2천844㎡ 규모의 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설립된 포스위드는 포스코의 사무·통신지원 및 클리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직원 221명 가운데 장애인이 87명(전체 40%)이나 된다. 포스코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사회적 성취감을 높여주고 자립기반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국내 첫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했다.
이런 특성에 따라 이날 준공한 포항사업장 건물은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이영희 노동부장관, 포스코 이구택 회장, 김선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장애인단체장, 포스위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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