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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페리호 결국 폐업…포항~울릉 노선 다시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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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복수 여객선 운항시대를 열었던 (주)가고오고 독도페리호(2천48t급) 선사가 만성적인 경영난(본지 2007년 12월 21일 보도)을 이유로 지난달 29일 면허를 반납하고 사업을 포기했다.

포항해운항만청은 2일 "6개월간 장기휴항에 따라 지난해 연말까지 강제운항 명령이 내려졌던 독도페리호가 경영악화로 더 이상 여객선 운항이 어렵게 되자 면허를 반납하고 사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페리호 폐업 소식이 알려지자 이 노선의 경쟁 여객선사인 (주)대아고속해운사는 이 노선에 5천t급 중고선 카페리호(편도 6시간 소요)를 취항시키기 위해 지난달 30일 포항항만청에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아선사 측 한 관계자는 '반납한 노선을 인수해 화물운송과 전천후 운행이 가능한 대형 카페리호를 도입, 상반기 중에 취항시켜 노선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울릉 노선에는 또다시 여객선 독점노선 운항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한편 독도페리호는 지난 2005년 4월 첫 취항한 후 경영난 등을 이유로 취항 7개월 만에 운항을 중단하는 등 운항 중단을 여러 차례 반복해 오다가 지난해 6월 중순부터 12월 16일까지 휴항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정상 운항을 재개하지 않자 포항항만청이 면허취소 처분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한편 포항~울릉 항로는 (주)대아고속해운의 썬플라워호(2천394t급, 정원 815명)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어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의 선박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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