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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공 미사일 '창정비' 자체 개발…86항공정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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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오른쪽) 군수사령관과 이용한 원사가 86항공전자정비창에서 공대공 미사일 열추적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한성주(오른쪽) 군수사령관과 이용한 원사가 86항공전자정비창에서 공대공 미사일 열추적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F-4 팬텀 등 공군 주력 전투기에 탑재되는 AIM-9P4 공대공 미사일의 창정비(廠整備·수리 및 개조작업) 기술이 공군 군수사령부 86항공전자정비창에서 자체 개발됐다.

이로써 세계에서 두번째로 창정비 능력을 보유하게 된 86항공전자정비창은 예년에 비해 생산성을 600%나 높일 수 있게 됐고 가동률과 정비 신뢰도까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했다. 86항공전자정비창은 일부 노후된 공대공 미사일의 가동률이 낮아지는 것에 대비해 자체 정비기술 개발에 나섰고 F-16전투기에 장착되는 레이더 정비능력을 개발해 300억 이상 소요되는 외주 정비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정비 소요기간도 크게 단축시켰다.

한성주 군수사령관은 "전 세계적으로 AIM-9P4 미사일을 정비할 수 있는 나라는 스위스와 우리나라뿐"이라며 "정비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우리 공군의 공대공 무장능력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빈틈없이 유지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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