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아니스트 정지원 '퓨전재즈콘서트'

재즈의 농염한 감성이 한겨울 추위를 녹인다.

정통 클래식 연주와 재즈, 작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정지원이 퓨전재즈콘서트 '겨울의 꿈' 공연에 나선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출신인 정지원은 섬세한 감수성의 연주자로 정평나있다. 그녀는 러시아 세르미티에프스키 궁전 초청 연주와 까렐리아 공화국 국제 페스티벌 참여 등을 통해 대륙의 숨결을 품은 러시아 음악을 익혔다.

정통 클래식 연주외에 재즈 피아노 연주와 발레 음악 작곡, 재즈 보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연주에서 라벨의 '소나티네' 솔로 독주를 시작으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러브 어페어' ,'미스티' 등을 재즈 앙상블로 선보인다. 색소폰 오재한과 베이스 박경동, 드럼 최건호, 건반 김태헌이 나서 함께 연주한다. ▶공연 안내=22일 오후 7시 30분/떼아트르 분도/전석 초대/053)623-0684.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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