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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경북지사 '밝은세상 프로그램 보고회 및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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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0일 오전 11시 무료개안수술 수혜자, 개안수술 협약병원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밝은세상(무료개안수술) 프로그램 보고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06년 대구 남구 대명동에 사는 한 80대 할머니가 호떡행상, 날품팔이로 평생 모은 4천만원을 노인들의 눈을 뜨게 하는데 써달라고 기탁하면서 시작, 2년여동안 73명(118안)의 노인들에게 밝은 세상을 전한 경과 보고와 프로그램 확대 실시를 위한 결의대회를 겸해 열렸다.

경북지사는 지난해 9월 '제2의 호떡할머니를 기다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북적십자의 밤' 행사를 열어 자선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1억3천여만원을 모았으며, 2010년까지 노인 176명(352안)의 눈을 뜨게 할 계획이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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