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선발 투수 후보 차우찬의 역투가 빛났다.
차우찬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위는 괜찮지만 마운드에 올랐을 때 경기 운영 능력이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선동열 감독의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이날 잘 던져 선발 투수진 진입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가게 됐다.
이날 삼성은 1대0으로 앞서던 6회초 두 번째 투수 최원제가 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조현근, 박민규, 안지만이 1이닝씩 이어 던지며 추가 실점을 막은 틈에 9회말 1점을 얻어내 2대2로 비겼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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