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아주 어려운 시점이지만 중소기업들이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20일 구미 중소기업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변태희(60) 류천화섬㈜ 대표이사는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제 위축 등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중책을 맡아 영광으로 생각하기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유치,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구미지역 전체의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작지만 강하고 알찬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한 상호간 협력과 단합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중소기업인들의 친목과 유대강화 ▷누구나 찾아오고 싶고, 의논하고 싶은 중소기업협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변 회장은 밝혔다.
변 회장은 또 "구미를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고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678개 회원사를 비롯한 1천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기탄없는 충고와 질책을 요청했다.
변 회장은 영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김천에서 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다 1991년 구미국가산업단지내 류천화섬의 경영을 맡으면서 여성 CEO로 변신했다.
2000년 3월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를 만들어 이끌면서 경북지역에 여성기업인협의회 결성을 파급시켰고, 2004년 11월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가 태동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변 회장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경북지역 여성 CEO의 대부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구미 중소기업협의회는 1997년 구미시 중소기업자문협의회로 설립, 2002년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로 발족했으며, 현재 678개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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