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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영주~제천 '틸팅열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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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부 고속주행이 가능한 일명 '틸팅열차'가 중앙선을 달리게 된다.

한국철도공사(KORAIL) 경북북부지사(지사장)는 오는 2012년부터 중앙선 영주~제천 구간에서 틸팅열차(열차명 '한빛 200')를 운행키로 하고, 24일 관련 기관·단체장을 초청해 시범운행 시승식을 가졌다.

틸팅 열차는 곡선부 주행시 차체를 내측으로 기울여 원심력을 횡 방향으로 감소시켜 승차감과 주행 속도를 향상시키는 열차로, 최고운행속도 180㎞/h로 달릴 경우 영주~청량리 운행 시간을 현재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장은 "국토의 70%가 산악지대인 만큼 곡선부가 많아 기존 철도 운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틸팅열차는 한국형 준고속열차로 기존의 새마을호 열차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다"고 말했다.

KORAIL 경북북부지사는 틸팅열차 시승을 계기로 경북북부지역 경제활성화와 철도발전을 위한 상설협의체인 가칭 '북부지역 철도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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