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예방법…50대 이상 정기검진 콩·채소 충분히

전립선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예방이나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들여 최대한 예방하고 전립선 질환이 생겼더라도 조기 발견해 빨리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전립선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또 ▷과음 및 과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온욕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육식을 줄이는 대신 채소와 토마토, 두부, 마늘, 녹차 등을 많이 먹고 ▷저녁식사 후엔 되도록 수분 섭취를 줄일 필요도 있다. ▷술을 마신 뒤엔 수분을 충분히 마시고 ▷매일 30분 이상 빠른 속도로 걷고 골반 체조도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여기에 ▷50세 이상 남성이나 야뇨증,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40세 이상은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선 항산화, 항암효과가 있는 등푸른 생선(오메가-3, 지방산), 녹차(카테킨), 토마토(라이코펜) 등이 좋고, 비타민E(토코페롤), 셀레늄, 콩에 포함된 이소플라본 성분도 전립선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호준기자hoper@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