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영남권 기업과 국민들의 민원 및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10일 부산에 '국민·기업불편 신고센터'를 열었다.
한국토지공사 부산본부에 들어서는 국민·기업불편 신고센터는 영남권에 소재한 정부·공공기관의 기업 활동과 관련된 부당한 인·허가 신청거부나 고용·주거 등 지역 주민 생활과 관련된 불편 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현장 맞춤형 민원해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가 접수받는 민원은 창업, 공장설립 등 각종 인·허가 신청에서 기업관련 민원을 부당·지연 처리하거나 소극적인 업무처리로 인한 기업불편 사항과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고용·교육·위생·주거 등 국민 불편 사항,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된 비위 등 일반 민원이다.
감사원은 감사원 본원(민원 및 기업불편 신고센터)에서만 처리하던 민원업무를 수도권·강원권은 본원센터에서, 영남권은 부산센터, 호남 및 제주권은 광주센터, 충청권은 대전센터에서 분담처리케 해 민원처리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감사원은 관계자는 "최근 경제위기로 서민들의 고용·복지 등 민생관련 고충 민원과 중소기업·영세·자영업체의 기업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지역별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국번 없이 188 또는 1385,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입은 손님 제지, 부적절 조치"…대표 명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