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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도 입학사정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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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올 하반기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영남대는 16일 2010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70명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남대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올해 수시 모집에서 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70명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고 이를 위해 학내 교수들로 구성된 입학사정관 풀(pool)을 곧 구성하기로 했다.

합격자 선발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서류 및 면접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다만 가능성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영남대는 먼저 전국 각 고교에서 학생부성적 상위 20% 이내인 졸업예정자를 2명씩 추천받을 계획이다.

영남대는 내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2011학년도 모집에서 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70명과 농어촌특별전형 198명 등 총 268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2012년부터는 천마인재학부와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220명, 농어촌특별전형 198명 등 모두 418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 외부전문가를 입학사정관으로 채용하고 그 권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수능점수만으론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점차 확대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고 우리 대학의 인재 육성시스템에 맞는 학생들을 대거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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