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법무법인 대구하나로 '상담도우미' 제도 운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가정문제, 법정에 서기 전에 전문상담을 받고 오세요."

법무법인 대구하나로는 가정문제로 변호사에게 소송을 의뢰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혼, 가정폭력 등의 문제로 변호사를 찾는 사람들 가운데 심리적인 고통을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변호사가 이를 제대로 상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

대구하나로는 가정폭력·성폭력 전문상담소인 유림미술치료상담소, 대구한상담연구소와 '상담도우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리상담을 원하는 소송 의뢰인들은 전문상담원과 연결해 무료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비는 전액 법무법인 대구하나로가 지급한다.

대구하나로 남호진 담당변호사는 "최근 이혼 상담 및 가정폭력으로 소송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변호사의 심리상담은 의뢰인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법정에 서기 전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상담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053)744-3200.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