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축협, 생축사업장 경영종합평가 1위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사진)이 전국 1천610개 농·축협 중 생축사업장을 운영하는 74개 조합의 경영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3년부터 한우 200여마리로 생축사업장을 운영해온 군위축협은 자체 연구개발한 한우 거세 프로그램인 청정한우 사료를 개발해 양축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위축협은 전국 축협 평균인 600kg보다 100kg 정도 높은 700kg의 한우를 생산하고 있으며 출하한 한우의 1등급 비율은 무려 83%나 된다. 한 마리당 생산원가가 570만원이지만 출하가격은 700만원으로, 한 마리당 13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군위축협은 자체 개발한 한우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을 2006년 한우동물자연과학회에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동물자연과학회에서 반추영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열 조합장은 "군위축협이 자체 개발한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으로 한우를 사육한 결과 다른 조합 보다 월등한 한우를 생산, 높은 가격에 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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