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전문생산업체인 캐프그룹이 첫 협력업체로 자동차 와이퍼 모터 생산회사인 에너랜드 코퍼레이션 공장을 상주에 유치했다.
캐프그룹은 지난 27일 상주공장에서 고병헌 회장을 비롯한 캐프 임원들과 변종인 에너랜드 코퍼레이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와이퍼 모터의 안정적인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했다. 에너랜드 코퍼레이션은 1차로 20억원을 들여 공장 설비를 갖춘 뒤 5월부터 자동차 와이퍼 모터를 생산, 캐프에 납품한다.
캐프그룹 고 회장은 "최첨단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모터 산업의 기반 기술이 상주에 자리잡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에너랜드 코퍼레이션 변 회장은 "캐프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만큼 양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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