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스코는 31일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 예산을 절감해 청년실업자와 위기가정의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국제불빛축제 올해 예산 18억원 중 5억원을 절감해 일자리를 만들고 행사 기간도 당초 8일에서 4일로 줄이기로 했다. 또 5개국 6개 팀이 참여하던 연화팀도 2개 팀만 초청하고, 예년에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둔치에서 발사되던 불꽃연화도 한곳에서만 쏘아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절감되는 예산은 포항시가 당초 불빛축제에 부담하는 3억4천만원 중 1억원과 포스코와 기업이 부담하는 14억원 중 4억원 등 모두 5억원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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