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광림)가 4·29 경주 '아' '마' 지역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중앙당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공심위는 지난 4일 경북도당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법 위반으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경주 무공천 방침을 정했다는 것.
이한성 공심위원(문경·예천)은 6일 "'마'지역은 4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아'지역은 공천 신청자가 아예 없다"고 밝혔다. 공천 탈락자가 대거 무소속 출마할 경우 당력이 흐트러진다는 '전략적 판단'도 무공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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