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삿짐이 버리는 물건?…고물상 업주 훔치다 덜미

대구 서부경찰서는 6일 아파트 마당에 내놓은 이삿짐 일부를 훔쳐간 혐의로 고물상 업주 K(58)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 30분쯤 서구 내당동 한 아파트 마당에 쌓아둔 S(22·여)씨의 이삿짐을 뒤져 컴퓨터 본체 1대와 옷 30여 벌 등 340만원 어치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리는 물건으로 오해해 빚어진 일"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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