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도예협회' 창립총회 7일 열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지역 도예가들이 협회를 꾸리고 지역 도자기문화 발전과 새로운 관광문화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안동 파크호텔에서 경주, 문경, 고령 등 경북지역 도예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도예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김휘동 안동시장, 이재갑·김복희 안동시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문경요 천한봉, 묵심도예 이학천 도예명장 등 도예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해 12월 지역의 도예인과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해 도예협회 결성 필요성을 제기한지 4개월여 만에 110여명이 참석하는 모임으로 꾸려 졌다. 도예협회는 올 가을 창립전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전남 강진·경남 김해 등 국내 도자기 도시와의 문화교류, 세미나를 벌이고 해외연수와 전시관람을 통해 지역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안동 임하도예 이희복씨가 회장에 선출됐으며 문경요 천한봉 명장과 청도 효담도예 정천수, 고령 고령요 백영규씨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희복 회장은 "강진 등 다른 지역에서는 한 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도자기 수익을 내고 있다. 각 지역마다 도자기를 통한 새로운 상품화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며 "신라자기의 중심이고 망뎅이가마 찻사발의 고장인 경북지역 도자기 문화를 새롭게 꽃 피워 도자예술의 패러다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문으로 추대된 천한봉 도예명장은 "도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한다면 경북 도자기의 제2 부흥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