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 대구시의회 의원은 1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어 FM라디오 방송 개국을 위한 대구시의 노력을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국내 영어 FM 방송은 2003년 제주도에서 처음 시작해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주요 청취 방송으로 자리 잡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각 지방자치단체를 사업권자로 지정한 이후 서울, 부산, 광주에 사업권을 허가해 부산권이 지난해 2월 27일, 수도권(서울시)이 지난해 12월 1일, 광주권(광주시)이 이달 1일 개국했다.
정 의원은 "대구 또한 등록 거주 외국인 수만 2만명에 달하고, 연간 10만명이 숙박한다"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각종 국제박람회 등을 대비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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