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 신도리에 '새마을운동 기념관' 준공

청도군은 14일 청도읍 신도1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최경환 국회의원, 새마을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타임캡슐 봉인식, 기념식수, 현판제막, 테이프커팅, 기념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발상지 기념관은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49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전시실과 영상실을 갖추고 있으며 기념관 주변에 상징조형물·소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군은 방문객들에게 새마을운동 성과와 새마을운동 정신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21세기 새마을운동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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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청도군수는 "앞으로 신도마을에 국비 등 사업비 111억원을 투자, 2013년까지 농촌 테마공원 등을 조성한다"며 "신도마을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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