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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초교생 탄 버스 추돌…30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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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참하게 부서진 사고버스의 모습.
▲ 처참하게 부서진 사고버스의 모습.

16일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이천톨게이트 방면 79㎞ 지점에서 현장 체험학습에 나선 영주 풍기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를 태운 관광버스(운전사 신모·43)가 도로 도색 작업 중이던 5t 화물차(운전사 백모·39)를 추돌하면서 관광버스 운전사 신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는 용인 에버랜드로 현장 체험학습을 가던 풍기초교 6학년 학생 30여명과 인솔교사 등 34명이 타고 있었으며, 화물차 운전자 백씨 등 2명과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김모(12)군과 김모(13)양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차모(12)군 등 26명은 경상을 입었다.

풍기초교 관계자는 "이날 6학년 학생 140명이 5대의 버스를 나눠타고 현장 체험학습을 가던 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도로공사 측은 1차로를 주행하던 버스가 작업 중인 화물차를 발견, 급하게 2차로로 차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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