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지사는 다음달부터 평일(월~금요일) 동대구역발 서울방면 경부고속철도(KTX) 막차 출발시각을 오후 10시 36분에서 오후 11시 13분으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일요일은 종전대로 막차 출발시각이 오후 10시 48분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평일 밤 늦은 시각 열차편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많아 조정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이용객이 몰리는 평일 오후 7시 시간대 부산방면 KTX 열차(출발 오후 7시 45분)를 1차례 증편했다. 이에 따라 동대구역을 거치는 KTX 열차는 서울·부산방면 월요일 하루 102차례에서 104차례, 화∼목요일 각각 100차례에서 102차례 등으로 한 주에 8차례 늘어나게 됐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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