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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양화가 김응곤 교수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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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야송미술관…풍경화 60여점 시대별 감상

▲김응곤 작
▲김응곤 작 '산과강'(유채, 1985년)

대구대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던 원로 서양화가 김응곤 교수가 청송 군립 야송미술관(관장 이원좌) 개관 4주년 기념으로 5월 18일까지 초대전을 갖는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정직하고 진솔하게 그림 속에 담아내는 김응곤 화백의 14회 개인전으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제작한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칠순을 훌쩍 넘은 나이에 마련하는 이번 개인전은 풍경화가이자 수채화가로 유명한 그의 작품을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수채화 10여점과 유화 50여점이 소개된다.

김 화백은 현재 대구수채화회와 대구 원로인 미술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2004년 제24회 대구시전 초대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청송야송미술관은 군립 미술관으로 2005년 4월 29일 개관했다. 청송 출신의 한국화가 야송(野松) 이원좌가 소장한 한국화 및 도예작품 350점, 국내외 유명화가와 조각가들의 작품 50여 점, 미술관련 서적 1만여 점을 기증받아 미술관을 꾸몄다. 폐교가 된 신촌 초등학교를 개조해 만들었으며, 지난 3월 국립현대미술관이 경북지역 대표 미술관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054)870-6561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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