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주변에서 무료로 무선 인터넷 즐기세요."
대구 수성구청이 구청과 23개 동 주민센터, 보건소 주변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존'을 구축하고 2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무선 인터넷존이 구축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0m내에서 노트북이나 PDA 등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정보기기로 24시간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수성구청의 무선네트워크를 검색하고 사용가능한 무선네트워크를 구청의 경우 Suseong-1, Suseong-2에 연결하면 되고, 동 주민센터 인근에서는 기관명으로 연결하면 된다. 구청은 하반기에는 수성못 유원지, 수성아트피아, 구립도서관 등으로 무선인터넷존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갈진수 정보통신팀장은 "유료서비스에 가입해야 이용 가능했던 무선 인터넷을 관공서 주변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수성구 어디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