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30일 의성성당에 문을 열고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여성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앞으로 ▷우리말 공부방사업 ▷아이돌보미사업 ▷생활 영어와 지역혁신 투자사업 ▷ 통·번역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국내에서 안정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날 의성성당에는 천주교 안동교구 권혁주(요한크리소스토모) 주교와 김복규 의성군수, 김수문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편 1일 현재 의성군에는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6개국 202명이 한국인과 결혼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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