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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시장, 학생들에게 "포항 자부심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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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이 스승의 날(15일)을 앞둔 12일 포항 중앙고와 중앙여고 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고교때 역경을 극복한 이명박 대통령의 스토리를 소개하며 삶의 열정과 의지, 끈기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 대통령이 야간고교 재학시절 낮엔 풀빵·야채 장사를 하며 주경야독을 했다"면서 "대통령을 배출한 포항시민들은 자부심을 갖자"고 호소했다. 그는 미국의 신경학자 다니엘 레빈틴의 '1만시간의 법칙'을 사례로 정치, 스포츠, 문화예술 등 어느 분야건 세계적인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며 고교때 자신의 삶의 목표 설정과 노력을 당부했다.

또 그는 "청소년기에 좌절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나 좌절은 희망을 갉아먹고 인생을 뿌리째 망치는 독약과 같다. 귀중한 자아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고 업그레이드(Up-Grade)하려면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 올해는 획기적으로 포항 발전을 도모하는 각종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포항에 사는 자부심과 즐거움을 갖고 선진일류도시를 만들자"고 역설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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