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노동조합 창립 21주년 기념 바자회가 19일과 20일 대구대 본관 성산홀 옆 하늘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대 노동조합 창립 2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대신해 노동조합 설립의 기본 목적인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의류, 도서, 장난감, 가전 제품, 골프채, 명품 핸드백, 양주, 와인, 학용품, 운동기구, 생활필수품, 축구화 등 다양한 물품이 기증돼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됐다. 대구대 노동조합 이기동 위원장은 "올해에는 나라 경제가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여 불우이웃을 돌아보고 노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바자회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생 문영미(20)씨는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데도 참여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물품 기증에 참여한 대구대 직원 박서현(28)씨는 "가정에 쓰지 않는 제품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제품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고 의미가 있어서 기꺼이 기증했다"고 말했다. 황금천 시민기자 whang16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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