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해 바깥세상 구경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예천군 소규모요양시설(원장 이창환)은 28일 거동이 불편해 가정봉사원파견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는 어르신 32명과 함께 충주호 나들이에 나섰다. 어르신들은 충주호를 찾아 유람선 관광을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예천온천에 들러 온천욕으로 피로를 씻어냈다.
소규모요양시설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1인당 5명의 어르신들과 짝을 맺어 관광 도우미 역할을 했다.
이창환 원장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바깥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참가 어르신들이 모처럼 환한 웃음을 지었다"고 했다.
예천 소규모노인요양시설은 지난해 5월 개관했으며 방 7개, 물리치료실, 오락실, 일광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원 100명으로 입소 10명·주간보호 10명에 대해서는 시설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가어르신 80명에 대해서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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